2025. 6. 12 믿음을 흔드는 부조리한 세상 (시 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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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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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로 살아갈 때 마음이 힘들어 질 때는 신실하게 살려고 하는데 고난이 다가올 때이기도 하나 악한 자가 형통함을 볼 때이다.

시기심과 질투, 나아가 하나님을 향한 원망도 든다.

죽을 때까지도 강건하고 고통없이 죽으며 고난과 재앙도 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히 교만하고 사나우며 부유하고 거만하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감찰하심을 부인하고 조롱하며 행악에도 불구하고 형통함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고 성도들의 거룩을 무용하다고 비웃는다.

악인의 형통함 자체 만이 아니라 그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시험거리이다.

시편 기자 아삽은 성전 찬양대장이며 매우 신실한 영성을 지닌 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험과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일반 성도들은 이런 시험에 빠지기 쉬움을 깨닫게 된다.

육체를 가진 인간은 누구나 육체의 눈 곧 세상적 기준으로 사람과 상황을 바라보고 판단하며 부러워하고 시기한다.

머리로는 그들을 비난하지만 마음으로 시기하고 부러워하는 것이다.

신앙인으로 살면서 이와 같은 마음과 태도를 가졌던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면서도 거룩하고 고상한 척 한다.

결국 내 삶 속에 이런 위선이 행동으로 표출되곤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셨다.

위선적 종교지도자들은 악인 형통을 지적하면서도 그들의 유익을 탐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복이라고 합리화한다.

심지어 성도들도 그런 신앙으로 이끈다.

이런 잘못된 마음과 태도를 극복하려면 영적인 눈을 떠야하고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며 깨달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 머물러야 하며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악인들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안타까와 하고 미워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무엇보다 형통한 악인들의 교만을 본받지 않으며 부러워하지 않기를 소망하며 지속적으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의를 깨닫고 

추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73:2-3)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9-14)

 

주님!

악인 형통함을 겉으로 지적하며 속으로는 부러워하는 위선적 종교인 되 않게 하시고 영적인 눈으로 의의 하나님을 보고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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