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5 (롬 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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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단지 마음의 결단만이 아닌 삶의 결단이며 변화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이는 나를 위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것이며 동시에 나의 삶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믿기 이전의 나의 삶 곧 옛 사람, 옛 삶이 죽고 새 사람, 새 삶이 부활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죽으심이기에 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을 때 다시는 죄와 사망이 나를 다스릴수 없음을 믿어야 하고 죄와 사망이 다스리는 삶을 버려야 한다.
사도 바울은 믿는 성도들이 스스스 죄에 대해 죽은 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기라고 선포한다.
여기라는 말은 확고한 자의식을 가지라는 것이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김으로 죄가 나를 다스릴 수 없는 자, 죄를 짓지 않으려는 자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라는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는 것이
삶의 변화의 진정한 시작이 된다.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의 주로 영접하였음에 진정으로 감사한다.
주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또한 여기는 확고한 자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나와 성도들이 될 수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8-11)
내 삶 가운데 일어난 복음 이야기는 존재의 변화만이 아니라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은 죄가 내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 곧 죄가 나의 욕망을 다스려 욕망대로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죄가 욕망을 자극해서 불의를 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는 우리의 몸을 불의의 무기로 내주자 말고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드려 의의 무기가 되도록 하라고 권면한다.
내준다, 드린다는 말은 내 자신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거듭났다고 해도 여전히 내 안에는 욕망에 끌리는 죄성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았다고 여기기에 단호히 욕망이 다스리는 행위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가 다스리도록 해야 한다.
불의를 적극적으로 거절하고 의를 적극적으로 행해야 한다.
그러려면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어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설령으로 충만하고 언제나 말씀 안에 거하여 은혜 안에 거함으로 은혜가 다스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12-14)
주님!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제 존재만이 아니라 삶이 죽고 살아남으로 불의로 이끄는 죄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의로 이끄시는 주님의 다스림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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