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려면 주의 이름을 믿어야 하고 주의 이름을 믿으려면 주의 이름을 들어야 한다.

주의 이름을 들으려면 주의 이름을 전파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

주의 이름을 전파하려면 그 사명을 받아 순종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

그 사명을 가지고 주의 이름을 전파하는 자의 발걸음은 너무도 아름다운 발걸음이다.

사명자들에 의하여 주의 이름이 전파되지만 모두가 믿지는 않는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구원을 얻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사도 바울도 그 사명을 받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또한 우리에게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강조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성도 모두는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에 순종해야 한다.

교회 역시도 보내는 선교사로서 혹은 가는 선교사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나와 교회 공동체가 지금까지 선교적 사명에 순종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이번에도 에디오피아로 아웃리치를 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도움에 감사한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이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14-16)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그 들음은 곧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복음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복음은 온 땅에 전해졌고 유대인들도 들었지만 무지와 아집, 교만으로 믿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 복음이 이방인에게 들려지도록 하셨으며 유대인들보다 이방인들이 먼저 복음에 반응하여 믿게 하셨다.

이는 유대인들로 하여금 시기가 나서 그들도 복음에 반응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종일 손을 내미시고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고집스럽게 거부하였다.

이에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으로 유대인들을 시기나고 노엽게 하신 것이다.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얻는 것은 누구든지 복음을 먼저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들의 몫이다.

유대인인가 이방인인가가 중요하지 않다.

먼저는 이방인인 내가 복음에 반응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유대인들에 대해 시기심이 아닌 안타까움으로 중보하고 기도하며 선교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기도하는 것은 모든 유대인들이 거룩한 시기심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온 열방에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17-21)

주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고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되 유대인들에게도 열심을 다해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이들마다 구원을 얻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