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 삶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 (롬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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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5-10-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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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장 까지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 복음이 필요하고 복음으로만 살 수 있는 이야기였다면 12장부터는 복음으로 살아난 민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이야기

생명을 누리는 삶의 이야기이다.

생명을 누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제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물이 되셔서 우리를 살리셨기 때문이다.

제사에서도 짐승이 대신 죽음으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살아났다면 이제 그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삶을 제물이 되는 삶으로 드려야 하는 것과 같다.

그러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산 제물이란 우리의 육신이 아닌 삶을 제물로 드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드리셨기에 우리는 삶으로 제물을 대신 드리는 것이다.

삶으로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은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삶이다.

제물을 고를 때 가장 흠없는 것을 구별하여 드리듯 구원받은 성도의 삶도 거룩하고 흠없이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삶을 제물로 드리려면 구약의 제물이 죽어서 제물이 되듯 성도들의 삶도 죽어야 한다.

자기의 의, 자기의 자아, 자기의 욕망, 잘못된 습관들이 죽어야 한다

자기를 죽이려면 먼저 성령과 말씀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하며 이 세대의 풍조를 따라 살지 않고 분별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나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로 구별되어짐에 감사하다.

거룩한 삶을 제물로 드리기 위하여 내가 죽여야할 것들을 온전히 죽일 수 잇도록 성령으로 충만해지며 시대를 분별하여 주님의 뜻을 준행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1-2)

 

제물이 되는 삶은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전해진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예수님의 몸으로 만드셨다.

머리는 예수님이시고 각 성도는 그 몸의 지체인 것이다.

복음을 믿어 구원 받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복음 곧 사랑의 이야기를 다른 이에게 들려주듯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여 한 몸을 이룬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 이야기를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는 사랑의 이야기를 전하는 우리의 몸이 건강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들려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제물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른 이를 구원하는 것이다.

가도 바울은 교회가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는가를 말한다.

 

먼저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바르게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자신에 관하여 마땅히 생각할 이상을 품지 않는 것으로 우리의 의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음으로 구원을 받은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주님은 이런 우리의 연약함을 알기에 당신의 몸인 한 공동체로 만드셨다.

내가 주님의 몸이라는 자의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자의식과 정체성 안에서 상호 보완적인 지체로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해야 한다.

또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하여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존중하고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합당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구원하시고 주님의 몸으로 불러 지체가 되게 하심에 감사한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이야기 곧 복음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지도록 교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생명 공동체 의식, 지체의식을 가지고 은사를 잘 활용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내 자신과 성도들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3-8)

 

주님!

제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물이 되게 하시고 제가 속한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건강한 생명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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