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6 죽은 아이를 살리신 하나님의 권능 (왕상 1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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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5회 작성일 24-05-16 05:22본문
신앙의 삶에는 은혜만이 아니라 시련도 찾아온다.
'이 일 후에~'라는 말은 '은혜를 경험한 후에'라는 의미이다,
은혜 뒤에 찾아온 시련을 믿음으로 대하고 극복하는 것이 참 신앙이다.
극심한 가뭄 가운데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르밧의 과부에게 큰 시험이 찾아온다.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된 것이다.
여인은 아들의 죽음을 엘리야와 또한 하나님과 연관시킨다.
마치 어제의 은혜를 잊은 듯 오늘의 시련에 원망한다.
어제의 은혜가 오늘의 시련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시련에는 오늘의 은혜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의 시련 중에도 어제까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오늘의 참 믿음이다.
나의 믿음이 어제의 은혜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 시련을 만날지라도 은혜의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신뢰하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17-18)
엘리야는 여인의 애통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한다.
어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오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여인이 어제의 은혜를 져버리지 않도록 긍휼을 구하는 것이다.
인간이 그토록 나약하기 때문이다.
엘리야는 아이를 데려다 아이 몸에 세 번을 엎드리며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한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간절한 중보에 응답하셔서 아이가 다시 살아나도록 역사하신다.
이 때에 비로소 여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엘리야에 대한 신뢰를 고백한다.
우리에게는 사건에 따른 믿음의 단절이 아니라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연속성이 필요하다.
이는 상황을 뛰어넘어 나를 기억하시며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나의 믿음이 진정으로 연속성을 지니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되길 기도한다.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19-24)
주님!
저의 믿음이 어제의 은혜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 시련을 만날지라도 은혜의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신뢰하는 연속성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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