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2 온 마음으로 돌이킬 때 긍휼과 은혜를 베푸소서 (왕상 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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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4-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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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봉헌하며 주님께 드리는 기도는 성전의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신뢰함을 나타낸다.

솔로몬의 기도는 오직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기도에 그치지 않고 열방을 위한 기도까지 나아간다.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성전을 향해 기도한다면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열방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하기를 기원하는 기도이다.

이는 복의 근원이 되어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믿어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반영하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이며 선교적인 기도이다.

예수님 시대에 성전에 올라가신 예수님이 대노하시며 성전의 장사꾼들을 내쫓으신 것은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들이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이방인의 뜰을 장사꾼들이 차지하여 빼앗고 기도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들을 강도라고, 그 뜰을 강도들의 소굴이라고 표현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행한 일들에 진노하신 것이다.

성전을 향한 기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되어야 하고 그렇게 기도하는 자의 삶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런 기도자가 되길 소망한다.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41-43)

 

또한 솔로몬의 기도는 전쟁을 위해 출정하는 백성들을 위한 기도이다.

출정하는 백성들이 성전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승리하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앞서 싸우셔서 어떤 강제이라도 무찌를 수 있도록 신뢰하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평안할 때에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해야 한다.

물론 하나님은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였을 때에라도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우신 예가 너무도 많았다.

그러나 그것이 무한정 허락되는 것은 아니다.

위기에만 부르짖는 백성들의 어리석음과 불신앙을 깨우치시기 위해 하나님은 대적들에게 패하여 포로로 잡혀가게도 하셨다.

솔로몬의 다음 기도는 이런 상황에서의 간구로 이어진다.

그렇게 포로로 잡혀 갔다해도 그곳에서 회개하고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르짖을 때 다시금 돌아오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임을 깨닫게 해달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 것을 성경과 역사가 증명한다.

날마다 영적 싸움을 싸우는 성도로서 언제나 기도에서부터 승리하며 또한 어떤 상황에 처해서도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언제나 하나님께로 돌이켜 신앙과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특히 신앙 안에서 기도로 영적 부흥과 승리를 경험했던 이 민족과 교회가 다시금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으로 회복될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44-45)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47-51)

 

주님!

주님 전에 나와 열방과 민족을 향해 드리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옵소서.

언제나 주님의 뜻과 나라에 합한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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