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9 자비와 긍휼로 죄인을 보호하는 도피성 (민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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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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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가치 곧 율법의 가치를 준수하며 살아가는 나라이다.

율법의 가치 가운데 중요한 것이 생명의 존중이다.

하나님께서는 살인을 금지하셨으며 생명을 해한 자는 반드시 생명으로 갚도록 하셨다.

생명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기본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살아가다보면 의도하지 않은 실수나 사건들로 타인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 때 의도치 않게 생명을 해하게 된 자는 매우 억울하게 자신의 생명으로 죄값을 치르게 된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의 생명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그들이 살 길을 준비하도록 하셨다.

그것이 도피성이다.

요단 동서편에 각각 세 개씩을 두어서 부지중 살인을 저지른 자가 피하여 목숨을 구하게 하셨다.

가각 세 개씩을 둔 것은 어디서든 도피하가 쉽도록 하였다.

그러나 도피성은 살인 후 피할 길을 조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새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세상은 인간의 삶에 대해 특히 치명적 실수에 대해 관용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렇게 대하시고 판단하시면 인간은 살 길이 없다.

모두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들에게 도피성을 허락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모든 지경에서 도피성을 알고 피할 수 있도록 했듯이 하나님은 도피성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모든 영혼들이 알고 의지할 수 있도록 전하게 하셨다.

오늘날 도피성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이다.

내가 도피성 되신 그리스도를 믿고 또한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세상 모든 이들이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께 피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9-15)

 

도피성을 지시하신 하나님은 의도적 살인을 규정하심으로 살인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신다.

연장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해하거나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생명을 해한 자는 모두가 살인 죄로 처벌을 받는다.

그들은 생명으로 죄값을 치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도성이다.

비록 죽일 생각은 아니었어도 미움이나 분노로 혹은 고통을 줄 목적으로 손이나 연장을 휘두르고 밀쳐 사람을 죽게했다면 그것은 명백한 살인 행위이며 

도피성에서 구명될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애초에 남을 해할 의도를 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최근 생명이 경시되는 세상 풍조에 하나님은 경종을 울리시며 성도들과 교회는 생명과 인권을 중시하는 가치를 견지해야 함을 강조하신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살려내는 일에 헌신하는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그 살인한 자를 자신이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면 죽일 것이요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16-21)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생명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도피성으로 허락하시고 저를 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제 자신과 교회가 이 시대의 도피성 되신 주님께로 영혼을 이끄는 일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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