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0 대제사장의 죽음에 담긴 대속의 은혜 (민 3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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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6-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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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가 되신 하나님께서는 도피성을 두게 하시며 도피성에 피할 수 있는 자격이 될 부지중 살인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신다.

함부로 도피성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분명하게 내용을 규정하심으로 사람들이 부지중 살인한 자의 도피에 대해 이견을 달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만큼 하나님이 생명에 대해 중히 여기시고 또한 민감하셨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악의 없이 우연한 부딪힘으로 쓰러져 사망을 하게 되거나 의도없이 던진 물건에 사람이 맞아 사망하는 경우 등과 같은 것이다.

이처럼 부지중 살인을 저지른 자는 도피성으로 피하여 보호를 받되 당시 그 성의 제사장은 사건을 정당하게 판결하고 합당하다 여기면 도피성으로 피한 자를 보호해야 한다.

도피성으로 피한 자는 그 성 안에서만 보호를 받으며 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 성에 머물 수 있다.

제사장이 죽게 되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전에는 속전으로도 그가 도피성을 떠날 수 없다.

만약 그 전에 임의로 도피성을 벗어나게 되면 그는 살인을 당한 자의 가족에 의한 보복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도피성 안에서 부지중 살인한 자를 보호하되 그의 살인에 대한 제한적인 구속이 되도록 함으로써 살인의 엄중함을 일깨우는 것이고 

동시에 도피성이 자신의 의가 아닌 은혜에 의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영원한 생명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보호를 벋게 된다.

아무리 자기의 의와 무죄를 주장해도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보호받을 수 없다.

온전히 의로운 인간은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 죄값을 치르시고 구원의 주가 되셨기 때문이다.

천국의 본향에 돌아갈 때까지 온전한 도피성 되시며 영원한 대제사장 된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고 오직 그 분 안에서 보호받고 구원받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22-28)

 

도피성을 통해 부지중에 살인한 자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하신 하나님인 의도적 살인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그 죄를 묻도록 명하신다.

하지만 두 명이상의 증인으로 하여금 명백한 심판의 근거를 삼아야 하며 의도적으로 살인한 자는 속전으로 처리하지 말고 반드시 사형으로 다루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무고한 생명의 피를 약속의 땅에 흘리지 않도록 명하신다.

이는 약속의 땅에 사는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만 언약이 유효하고 언약의 백성으로의 자격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이 준행되는 거룩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얻은 성도들 역시도 은혜로 구원받은 새언약의 백성답게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하게 행해야 한다.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의 성도 모두가 생명을 살리고 거룩을 행하는 하나님의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결단하고 기도한다.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30-34)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생명이 있음을 깨닫고 언제나 그 안에서만 살아가게 하시며 거룩한 백성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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