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3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진정한 귀환 (슥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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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5-10-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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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백성들이 바벨론에 패망하여 포로 생활을 하던 중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인하여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예루살렘으로 약 5만 명이 귀환을 한다.

이들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했고 기초를 놓았지만 외부의 박해와 백성들의 무관심으로 약 16년간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다.

이후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임하셔서 성전 재건과 영적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신다.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힘쓸 수 없을 만큼 비참했다.

이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백성들의 눈에 비친 예루살렘 성의 기초는 너무도 초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의 재건과 신앙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임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룰 것을 선포하게 하신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기억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신다.

오랫동안 처참한 삶을 살아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잊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잊은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 백성들이었다.

하나님은 한시도 당신의 백성들을 잊은 적이 없다.

언제나 잊고 떠난 것은 백성들이고 기억하고 돌아오신 것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아오길 원하시지만 언제나 하나님이 기억하고 찾아오셔야 했다.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하고 계심을 상기시키시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하신다.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 가리라

내가천한 상황이 하나님의 실존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실존을 증명한다.

나와 내 집에 떠났기에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뿐이다.

내가 돌아서면 언제나 하나님은 거기에 신실하게 살아계신다.

상황을 탓하지 않고 언제나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 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1-3)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이유와 내용을 되새기고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멀리한 것임을 지적하시며 다시금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예언자들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던 조상들이 당한 형벌을 기억하고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강권하신다.

참된 귀환은 고토로 돌아오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상황의 절망을 뛰어 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는 그 새로운 희망으로 성전의 재건을 독려하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참된 회개를 통하여 새롭게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4-6)

 

주님!

상황을 탓하지 않고 언제나 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며 참된 회개를 통하여 새롭게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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