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6 더러움을 벗기신 죄 사함의 은혜 (슥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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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5-10-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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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가 본 네 번째 환상은 이스라엘의 영적회복 특히 대제사장직의 회복에 관한 환상이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성전이 무너진 이스라엘은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70년이 흐르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짓고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은 대제사장직이 회복될 것에 대한 환상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계시하신다.

환상에 등장하는 여호수아는 대제사장 스라야의 손자로 아버지 여호사닥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고 여호수아는 바벨론에서 태어났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 여호수아는 귀환공동체의 대제사장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영적 정체성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탄에 대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전적인 은혜로 여호수아의 대제사장직을 회복시킨다.

환상 중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사탄은 그를 참소하고 대적하고 있었다.

이방 땅에서 태어나고 제사직 수행을 경험한 적도 없으며 이방 문화에 노출되었던 그가 제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여호수아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될 수 없도록 하려는 궤계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탄을 책망하시며 여호수아의 비참한 모습이 당시 이스라엘이 처한 참혹한 상황 때문임을 상기시키고 

불에 그슬린 나무와 같은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죄악을 사하시며 제사장에 합당한 옷을 입히고 대제사장의 관을 씌우라고 명하신다.

대제사장으로 기름부어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대제사장직을 회복시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이 영적 타락으로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제사장 나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당시의 상황으로 보면 성전 재건과 제사의 회복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대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진정한 죄사함과 왕같은 제사장으로 성도들의 세워짐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불에서 꺼낸 인생같이 더럽고 무너진 나의 인생을 거절하시지 않고 오히려 긍휼히 여기셨다.

당신의 보혈로 나를 씻어주시고 거룩한 옷을 입혀주셨으며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며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고 그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1-5)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책무에 순종할 것을 명하시며 이스라엘의 완전한 영적 회복은 하나님의 정 

으로 표현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일곱 눈(완전한 살피심)으로 당신의 백성을 지켜보시고 마음에 새겨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악을 제하신다.

그리고 번성하고 풍요로운 하나님의 나라로 초청하신다.

이 모든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제사장의 책무를 따라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성령을 따라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온전하게 예배하며 세상 모든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6-10)

 

주님!

불에 그을린 장작 같은 제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정결하게 하시며 거룩한 옷을 입히시고 제사장의 사명을 맡기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맡기신 책무에 최선을 다하되 주님을 예배하고 또한 다른 이들이 주님을 예배하게 하는 삶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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