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8 하나님의 땅에서 사라져야 하는 죄 (슥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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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가 본 여섯 번째 환상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것이다.
성전을 재건하는 것이 곧 신앙의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신앙의 회복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전의 재건에 대해 환상을 주심과 동시에 이스라엘의 죄를 준엄하게 심판하심을 보이시면서 올바른 신앙공동체를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깨닫기 위하여 길이 9미터, 넓이 4.5미터에 달하는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이시는데 두루마리는 활짝 펼쳐져서 기록된 저주의 내용을
모두가 볼 수 있게 하셨다.
이는 분명한 죄악의 인식과 심판에 대한 깨달음을 의미한다.
거기에는 도둑질한 자에 대한 저주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헛된 맹세를 한 자들에 대한 저주가 기록되어 있었는데 사람에 대한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율법을 어긴 자에 대한 심판을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자신의 죄를 철저히 깨닫고 회개하며 반복해서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철저히 죄를 멀리함으로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와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1-5)
일곱 번째 환상은 이스라엘의 죄에 관한 종 더 구체적인환상으로 에바 속의 여인에 돤한 것이다.
‘에바’는 곡식의 양을 측량하는 바구니인데 이스라엘의 모양 곧 죄악으로 가득한 이스라엘 공동체를 상징한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여인은 죄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구체적인 악을 의미한다.
또 다른 예언서에서는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에바를 속이는 이스라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이 여인을 에바에 집어넣고 남으로 된 뚜껑을 덮으실 것이다.
이는 엄중한 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엄중하게 심판하시고 그 에바를 시날 땅으로 옮기실 것이다.
바벨론으로의 이주는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임과 동시에 죄악을 멀리 보내시는 하나님의 정결을 뜻한다.
이제 바벨론의 심판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는 죄악을 회개하고 성전재건과 함께 거룩한 신앙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
성도 개인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거룩한 신앙 공동체로 바로 서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5-11)
주님!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철저히 죄를 멀리함으로 구원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거룩한 신앙 공동체로 바로 서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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