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4 성결함으로 준비하는 하나님의 일 (수 3: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05 14:36

본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싯딤을 떠나 요단 강가에 이르게 된다.

과거 출애굽 할 때에 여호수아는 홍해를 건넜다.

이제 가나안을 앞 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요단 강이 가로막혀 있다.

홍해가 출애굽이라는 구원의 사건을 흔들어 놓는 장애물이었다면 요단은 가나안 정복이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의 성취를 흔들어 놓는 장애물이다.

믿음의 삶에도 구원의 확신을 흔들어 놓는 장애물이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흔들어 놓는 장애물이 있다.

그 장애물을 건너야 구원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삶 가운데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오늘 분문은 그 요단을 건너는 삶에 대해 깊은 가르침을 준다.

먼저는 사흘 후라는 시간이다.

요단을 건너 가나안을 차지해야하는 긴급한 사명을 앞에 두고 사흘을 지체한 이유는 요단을 건너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함이다.

여호수아는 그 시간 하나님 앞에 깊이 간구하면서 요단을 건너는 방법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그 뜻을 물었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건너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시간과 뜻과 방법을 묻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먼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먼저 요단을 향하여 각 백성들은 2000규빗, 800-900미터의 간격을 두고 따르라고 명한다.

언약궤에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거룩을 범하지 말라는 의미와 하나님과 그 뜻을 앞서지 말고 온전하게 분별하여 따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또한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요단을 건너게 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성결하게 하라고 명한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따르고 성결함으로 은혜의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다.

내 삶과 공동체의 상황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을 방해하고 진군하지 못하게 하는 요단을 건너기 위하여 깊이 기도하고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준비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1-5)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가장 먼저 요단 강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신다.

모세가 홍해 앞에서 리더쉽에 큰 위기를 맞이했을 때 홍해를 갈라서 모세를 세우셨던 하나님은 이제 요단강을 통해 여호수아의 리더쉽을 견고하게 세우실 준비를 하신다.

하나님이 요단을 건너게 하시는 방법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들고 요단에 들어설 때 요단 강물을 멈추게 하시는 것이다.

홍해는 모세를 통해 먼저 갈라놓고 건너게 하셨다면 요단을 들어설 때에 멈추게 하신다.

구원을 흔드는 장애물은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사건에 대한 믿음을 필요로 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진군의 장애물은 그곳에 뛰어들 때 멈추게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진군의 장애물이 있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말씀을 따라 담대하게 뛰어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영적 리더들이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앞장 서야 한다.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를 향해 주신 하나님나라를 위한 비전을 위하여 진군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영적 리더들이 먼저 뛰어들고 헌신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6-8)

 

주님!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기도와 말씀, 성결함으로 준비하고 담대하게 앞장서서 장애물을 향해 나아감으로 극복하고 가나안을 향해 진군할 수 있는 

영적 리더와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