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9 언약궤를 중심에 둔 믿음의 행진 (수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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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05 14:46

본문

하나님은 가나안을 차지하는 것이 당신께 속한 약속이고 과업이기에 친히 그 땅을 점령하도록 싸우실 것이며 따라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진군하도록 하기 위하여 

여리고 성을 전적인 하나님의 방법으로 무너뜨리시고자 하신다.

이스라엘이 맞선 가나안 첫 성으로 역사상 가장 오래되었고 강한 성읍중 하나인 여리고는 굳게 닫혀 있어 이스라엘이 점령하기 어려워 보였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긴장하며 

두려워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성을 취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전적인 하나님의 방법이다.

제사장 일곱이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서서 나아가며 언약궤의 뒤를 따라 온 백성이 성을 매일 한 바퀴씩 6일간 돌고 마지막 7일 째에는 일곱 번 돌고 나서 나팔을 불며 

백성들이 소리를 칠 때 성이 무너져 내릴 것이니 그 때에 성으로 진군하여 취하라는 것이다.

이해하기도 납득하기도 신뢰하기도 어려운 명령이다.

그러나 이는 전적인 순종으로만 성취될 수 있는 명령이다.

하나님은 전적인 당신의 방법에 순종할 때에 가장 강한 성, 첫 성을 무너뜨리심으로 가나안의 모든 성을 취하는 전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기 위한 영적 싸움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깨닫는 것과 그 명령에 온전하게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고 진군하는 나와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별하여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진군함으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1-9)

 

하나님께서 특별히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것은 성을 도는 동안 어떤 소리도 내지 말고 마지막에 함께 소리를 지르라는 것이다.

이는 성을 도는 동안의 인간적인 논쟁이나 불평 혹은 불신앙의 말들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방법으로 성을 도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무장도 하지 않은 채 성을 돌다가 적에게 공격이라도 받으면 당황스러운 일일 것이다.

또한 이런 방법으로 행하다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적들에게 우스운 꼴이 되 버리고 말 것이다.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있겠는가?

하지만 이 생각들을 말로 표현하기 시작한다면 순식간에 불신의 두려움이 엄습하게 될 것이며 불순종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군하는 공동체는 인간적인 소리를 내지 않으며 귀를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오늘 본문은 여섯째 날 까지 순종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종했다.

끝까지 순종할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주님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기까지 하나님의 공동체가 인간적인 판단의 소리를 내지 않고 온전히 그리고 끝까지 순종함으로 여리고를 무너뜨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10-14)

 

주님!

이 세상의 어떤 여리고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가 되어 우리의 소리를 내지 않고 힘차게 진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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