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0 거룩한 전쟁 속 구원의 은혜 (수 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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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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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99%의 순종은 불순종이라고 말했다.

순종은 끝까지 온전하게 따르는 것이다.

여리고 성을 육일 동안 돌았지만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까지 순종한다.

마지막 칠일 째 일곱 바퀴를 돌고 나팔을 불며 큰 소리로 외칠 때 성이 무너져 내린다.

하나님의 역사는 끝까지 순종한 자들의 몫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과 판단을 앞세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불순종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많이 순종했다, 순종할 만큼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불순종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믿고 명령에 끝까지 순종한 자만이 그 약속의 성취를 보게 하신다.

나와 공동체의 순종이 온전한 순종이기를 기도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15-16)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20)

 

하나님은 여리고를 점령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를 명령하신다.

첫째는 이 성이 하나님께 온전하게 바쳐진 것임으로 모두 진멸하라는 것이며 라합과 약속한 대로 라합의 가족들을 살리라는 것이다.

여리고는 가나안의 첫 성으로 하나님께서 전적인 능력으로 점령하게 하셨다.

이는 가나안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성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백성들을 진멸하기를 원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명령을 인본주의적 가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가나안을 점령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백성들에게 동화 되어 타락한다면 이는 이스라엘의 멸망 만이 아니라 온 인류가 함께 멸망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거스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악한 영향력을 끼칠 원인을 제거하라는 의미로 진멸을 명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최후의 심판 때에도 불신앙 백성들을 동일하게 진멸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을 믿게 되고 구원을 얻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여리고에 들어가 그 명령을 시행한다.

또한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살려주었던 라합의 집안도 건져내어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들어오게 한다.

라합은 약속대로 붉은 줄을 내걸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붉은 줄을 보고 라합을 구해내었을 것이다.

그래서 라합의 붉은 줄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를 예표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라합이 붉은 줄을 내건 것을 바로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믿음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믿음의 싸움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진멸할 것을 진멸하고 구원할 것을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군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영적 싸움에서 온전히 순종하여 진멸할 것과 구원할 것을 철저히 구별하여 시행하는 성도,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17-19)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21-25)

 

주님!

하나님 나라를 향한 믿음의 싸움을 위하여 온전하게 순종하게 하시고 진멸하고 살릴 것들에 대하여 철저히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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