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1 패배 원인, 한 사람의 범죄 (수 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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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1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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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은 죄를 숨기지 않는 것이며 진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리고의 정복을 통하여 거룩한 전쟁에서의 승리는 거룩한 순종을 통하여 이루어짐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면서 모든 것을 진멸할 것과 라합을 살릴 것을 명하셨다.

그러나 아간이 진멸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져야할 물건을 취하고 숨김으로 거룩한 순종을 범하고 말았다.

이에 하나님은 불순종으로 말미암는 결과를 다음 전쟁에서 교훈하신다.

아이성 전투이다.

여리고에 비해서 작고 보잘 것 없어 쉽게 정복할 것 같았던 아이성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패배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우 당황했을 것이다.

패배의 원인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아간의 숨겨진 죄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교만함으로 치른 자의적 전투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 안에 숨겨진 죄악을 보지 못하고 아이성의 외형만을 보고 나서 쉽게 정복할 것이라 판단했다.

아이성 전투에 대해 하나님께 물었다면 하나님께서 전쟁을 치르기 전에 숨겨진 죄악에 대해서 말씀 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묻지않고 적은 인원으로 가볍게 정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싸움에 임했다.

문제는 이런 그들의 태도를 용납한 여호수아에게도 있었다.

그 역시도 쉽게 상황을 판단한 것이다.

철저하게 패하고 나서야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앉아 하나님께 항의하며 기도한다.

영적 싸움은 외적 판단에 근거하여 치르는 것이 아니다.

먼저는 내 자신이 거룩해야 하고 또한 영적 싸움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철저히 구해야 한다.

영적 진군을 하고 전쟁하는 교회와 단체의 성도 모두가 특히 내 자신이 먼저 철저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하나님의 군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9)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기도에 숨겨진 죄를 깨닫게 하신다.

여호수아는 패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게 된 것을 걱정하지만 하나님은 그것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서 끊어질 것을 

더욱 염려하신다.

어차피 전쟁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기에 언제 승리하든지 분명하게 이길 것이지만 그 전에 이스라엘은 자신들 안에 숨겨진 죄를 찾아 정결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바친 물건을 취한 자를 찾아내서 철저히 멸하기를 원하신다.

그 전에는 다시는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선언하신다.

공동체적 진군과 사역과 전쟁에는 숨겨진 죄악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태도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도의 목적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지 사역을 통해 과업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들을 수행하고 하나님과 동행하여 전쟁을 치름에 있어 숨겨진 죄악들이 있다면 철저히 찾아 회개하고 진멸함으로써 거룩함을 회복하고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내 자신과 공동체가 되길 간구한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10-15)

 

주님!

하나님의 군사로서 숨겨진 죄악들이 없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투에 임하게 하옵소서.

거룩함으로 온전히 하나님과 동행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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