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2 탐심이 가져온 불순종의 비극 (수 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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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패배와 절망으로 몰아넣은 죄는 반드시 드러내어 철저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나라를 이루어 가시기 위하여 공동체 안에 숨겨진 죄를 용납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와 공동체는 죄를 다루는 일에 철저하게 임하여 제비를 통해 죄를 지은 아간을 찾아냈다.
요즈음 교회는 숨겨진 죄에 대해 철저하지 못하다.
죄를 드러내려 하지 않으며 심지어 죄를 짓고도 죄인줄 여기지도 않는다.
공동체가 죄에 대해 둔해짐은 공동체 안에 죄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철저히 죄를 멀리하고 싸워야 한다.
아름다운 교회가 이러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간의 죄는 탐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이 외투와 금,은을 탐하여 탈취해 숨겼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모든 전투에서 전리품 획득을 금하신 것이 아니다.
여리고 성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바쳐진 것이라 하셨고 사적으로 취하는 것을 금하셨기에 이 불순종을 철저히 다루시는 것이다.
죄의 시작은 탐심이다.
사도 바울은 탐심이 우상숭배라고 했다.
탐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명령을 이기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기에 힘쓰는 성도로서 마음을 지키고 탐욕을 다스리며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16-21)
이스라엘 공동체는 아간의 죄를 철저히 다루는데 하나가 되었다.
그들에게 영적 긴장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죄를 용납하지 않고 멀리하고자하는 마음이 영적 긴장감이다.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이유는 익숙함 때문이다.
이는 삶의 태도만이 아니라 죄를 다루는데도 마찬가지이다.
죄가 익숙해지면 둔감해지고 긴장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죄에 대해서는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고 죄를 멀리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거룩하니 백성들도 거룩하라 명하셨다.
죄에 대해 긴장하고 철저하게 거부하며 내 자신 공동체의 죄를 철저히 진멸하는 영적 민감함과 긴장이 충만하길 기도한다.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22-26)
주님!
제 안의 탐심을 철저히 제하고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죄를 대하고 진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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